대한항공의 4년 만의 배당소식이 들려왔습니다. 화물 사업 덕분에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낸 결과, 2018년 이후 4년 만에 주주 배당을 한다고 합니다. 대한항공의 주주로서 정말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. 이제 주가만 오르면 정말 좋을 텐데 말입니다.
코로나로 항공주는 정말 나락을 걸었는데요, 대한항공을 살린 건 화물 부문이었습니다. 모두의 우려와 달리 화물의 실적이 좋아서 영업이익 최대를 달성했다고 합니다.
먼저 대한항공의 주가는 2만원대 초반입니다. 참고로 저의 첫 주식이 대한항공인데 3만 원 초반에 산 후 한 번도 상승이 없었다는 운도 지지리도 없는 사람이 바로 접니다. 남들은 대한항공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는데 저는 매일매일 마이너스여서 우울했는데 배당금을 준다고 하니 좋습니다. 문제는 금액이 아주 쥐꼬리라는 점입니다. 주가가 올라야 합니다!!!
- 대한항공 주가 : 2월 20일 현재 23450원입니다.
- 과거 배당금 현황
4년만의 배당이라고 하는데요,
2018년에는 1주당 250원의 주주 배당.
2019~2021년은 실적 악화 및 코로나로 인하여 배당이 없었습니다.
2022년 화물 사업 호조로 영업이익을 2조 8천836억을 기록하여 배당이 결정되었습니다.
- 배당 금액
역대 최대 규모로 배당 총액은 2천771억 원이라고 하며 아래 금액으로 책정되었습니다.
보통주 : 주당 750원
우선주: 주당 800원
- 배당락일: 2022년 12월 28일입니다. 현재 기준이 아니라 작년 말에 대한항공 주식을 보유한 사람에게 배당이 지급됩니다.
- 향후 배당 정책
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향후 3년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30% 이내에서 주주에게 환원하는 배당 정책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. 이 부분을 위해 정기 주주 총회에서 의결된다고 합니다.
대한항공의 마일리지 개편, 아시아나와의 합병 소식 외에
그 외의 소식으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윌셔 그랜드 호텔을 운영하는 자회사의 9,343억 원 규모 유상증자와 인천 영종도 레저 시설을 운영 중인 자회사의 406억 원 규모 유상증자에도 참여한다고 합니다. 그리고 항공기 항공기 2대와 헬기 사업 자산·계약 등을 양도하고, 주식 891억 원어치를 취득하며 전용기 사업을 추진합니다.
대한항공 배당금 소식은 금액을 떠나 대한항공 주주로서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. 희소식에 이어 대한항공의 주가 역시 상승하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.